대표일상

타인을 행복하게 하는 일이 곧 내 행복을 위한 길

아놀드201 2024. 7. 25. 15:32

장사를 하면서 가장 큰 어려움은 아마 '걱정을 관리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니, 사업뿐만 아니라 인생을 살면서 찰나의 기쁨보다는 걱정으로 얻은 스트레스가 더 크게 다가올 것이다.

 

'다음 달 매출은 어떻게 올릴까'

'세금 문제는 어떻게 해결하지'

'새롭게 시도한 전략이 왜 효과가 없을까'

 

등등.

 

이러한 생각들은 요소의 차이일 뿐, 결국은 '걱정'이라는 하나의 키워드로 통합된다.

 

과거, 회사우너 시절부터 걱정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있엇고 다음 날 눈뜨기가 무서웠다.

하지만 그러한 생활이 반복되면서 인생이 재미 없어졌고 자존감이 높았던 나에겐 이렇게 살다가는

일뿐만 아니라 사랑하는 내 모습도 잃을 것 같았다.

 

그리하여 걱정이 가득한 삶에서 편안함을 찾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시도했다. 운동, 만남, 게임, 영화 그리고 독서까지.

그렇게 만난 여러 방법 중 독서에서 희미한 빛을 보았다.

 

데일 카네기 '자기관리론'

 

큰일을 앞두고 스스로에 대한 확신이 줄어들 때,

걱정으로 인해 삶이 고단하고 지칠 때,

나는 데일 카네기의 '자기관리론'을 항상 꺼내본다.

 

같은 책이라도 읽을 때마다 가슴을 울리는 내용들이 매번 다르다.

 

'걱정을 잊고 마음의 평화를 찾기 위해 타인을 행복하게 만들자'

 

장사를 하고 있는 현재, 가슴에 가장 와닿는 부분이다.

 

해결해야 할 문제로 감당이 안 되고 버거울 때, 너무 버거워서 일이 손에 잡히지 않을 때가 있다.

그런 날에도 손님에게 누가 되기 싫어, 내색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서 작업을 했다.

그리고 그 손님은 너무나 만족한 표정으로 "너무 맘에 드네요! 감사합니다."라며 행복한 표정으로 돌아간다.

 

이때, 그간의 걱정들이 눈 녹듯이 사라지고 누군가를 행복하게 해주었다는 충만한 기쁨이 가득 찬다. 나아가 흐트러진 마음을 바로잡고 더욱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동기부여와 함께 늘어선 문제들을 해결할 힘이 생긴다.

 


 

'우리는 또한 서로를 사랑하고 돌보아 주는 것으로써, 진정한 행복을 찾게 된다' -마더 테레사(Mother Teresa)

 

일어나지도 않은 일에 걱정을 하는 것은 생산성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장사를 함에 있어 그저 현재에 충실하고 타인을 행복하게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한다면 내 사업과 나 모두에게

이로운 일이 된다.

 

우울하거나 걱정이 생기는 날엔 억지로 차분해지기보다

마주친 고객님에게 따뜻한 한마디를 건네 행복한 미소를 보며 나 역시 은은한 행복감을 느낀다.

 

이러한 태도로 나는 걱정이 차지한 자리를

'타인을 행복하게 하는 삶'을 지향하며 행복으로 충만한 삶으로 바꾸어가고 있다.